글로벌 리조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 일본 법인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스티브 자넬라(Steve Zanella)를 임명했다. 그는 일본 최초의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형 리조트(IR)인 MGM 오사카의 개발과 개장을 총괄하게 된다.
MGM 오사카 프로젝트와 투자 규모
MGM 오사카는 MGM 리조트와 일본 오릭스(Orix) 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여기에 여러 일본 기업들이 소수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오사카만 유메시마 섬에 건설되는 이 리조트는 총 1조5,100억 엔(약 102억 달러)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올해 5월 발표된 1조2,700억 엔보다 증가한 규모다. 공사는 올해 4월 착공됐으며, 2030년 여름 완공 후 가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자넬라의 경력과 전문성
자넬라는 현재 MGM 리조트의 미국 내 지역 운영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하는 운영 부문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스포츠 파트너십, 도심 이벤트 전략, 그리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협력 관계도 이끌고 있다. 1991년 MGM 경영연수 프로그램으로 입사한 그는 이후 최고상업책임자(CCO), 시티센터 사장 겸 COO, MGM 그랜드 디트로이트 사장 겸 COO 등 요직을 거쳤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및 보 리바지(Beau Rivage) 등 MGM 주요 시설에서 마케팅과 운영 경험을 쌓았다.
CEO의 평가와 기대
MGM 리조트의 CEO 빌 혼버클(Bill Hornbuckle)은 “일본에서 건설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고 경영진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티브보다 적임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티브는 MGM 브랜드가 지역사회, 직원, 파트너 오릭스, 그리고 주요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넬라는 내년에 일본으로 거처를 옮겨, 리조트 개장까지 현지 팀을 직접 이끌 예정이다.
MGM 리조트의 인사 개편
이번 인사는 MGM 리조트의 광범위한 경영진 재편의 일환이다. 현재 ARIA와 Vdara를 총괄하는 아예샤 몰리노(Ayesha Molino) 사장이 2026년 1월 1일부터 MGM의 차기 COO로 임명된다. 그는 2025년 말 은퇴 예정인 코리 샌더스(Corey Sanders)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몰리노는 공공정책, 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MGM 차이나와 미국 호텔·숙박협회, 미국 게이밍 협회 이사회에서도 활동 중이다. 또한 MGM은 게리 프리츠(Gary Fritz)를 최고상업책임자(CCO) 겸 MGM 디지털 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BetMGM의 브라질 등 해외 진출을 주도하며 회사의 옴니채널 전략 가속화를 이끌 예정이다.
디지털 전략과 국제 확장
이외에도 숀 래니(Sean Lanni)는 코스모폴리탄 라스베이거스 외에 ARIA, Vdara, 파크 MGM까지 관할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크 노이베커(Mike Neubecker)는 MGM 그랜드와 뉴욕뉴욕호텔 등을 포함해 만달레이 베이와 룩소르까지 총괄한다. 또한 MGM은 벨라지오, ARIA/Vdara, 파크 MGM, 코스모폴리탄을 전담하는 신규 총지배인 직책을 신설했다. 이 같은 리더십 개편은 MGM 리조트가 전통적 리조트 운영과 더불어 디지털 게이밍과 국제 확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MGM 오사카 프로젝트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SIG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