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2025년 총게임수익(GGR)이 전년 대비 8%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경제 회복세와 방문객 증가가 핵심 동력으로 꼽히며, 하반기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Contents
시포트리서치의 전망
시포트리서치파트너스는 마카오 카지노 GGR이 2025년 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상반기 4.4% 증가에 비해 하반기에는 13.5% 성장으로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비탈리 우만스키는 “중국 상류 중산층 소비자의 소비 여력 확대가 마카오 장기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며, 소비심리 회복과 정부 지원책이 수요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뱅크와 모건스탠리의 긍정적 평가
도이치뱅크는 2025년 마카오 GGR이 30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8월 GGR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해 221억6천만 마카오파타카(약 27억7천만 달러)를 기록한 점을 긍정적 신호로 평가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9월 GGR이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 분석했다. 애널리스트 프라빈 초우드하리는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은 업계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평가했다.
프리미엄 매스와 체류형 방문의 중요성
시포트는 프리미엄 매스 부문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체류형 일반 방문객의 회복이 향후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중국 본토 관광객 유입 증가와 국경 이동 완화가 이 부문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우만스키는 “프리미엄 소비가 회복을 주도했지만, 다음 성장 단계는 체류형 매스의 반등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중산층의 소득 증가가 마카오에 지속적인 수혜를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와 잠재적 위험 요인
2025년 들어 게임주가 반등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2018~2019년 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 시포트는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 소비심리, 미·중 무역 갈등 등 거시적 위험 요인이 잠재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지원 정책이 완충 역할을 하며, 마카오의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포트는 중기적으로 2026년 6.5%, 2027년 7% 성장세를 예상했으며, 도이체방크는 2026년 GGR이 3.6% 증가해 3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하반기 구체적 예측
모건스탠리는 2025년 하반기 GGR이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갤럭시 마카오와 메리코 리조트에서는 평일 오전에도 카지노 테이블이 만석이며, 최소 베팅액이 HK$1,000(약 128달러)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호텔 예약 또한 여름철 성수기에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수요가 강력했다.
이 같은 전망은 앞서 JP모건이 상향 조정한 연간 전망과도 일치한다. JP모건은 상반기 4% 성장에서 하반기 13% 성장으로 전망치를 상향했으며, 현재의 상승세가 2026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7월 누적 마카오 GGR은 1,409억 마카오파타카(약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중국 본토 기업인과 고소득층의 소비 여력 회복, 홍콩·미국 증시 강세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결론
마카오의 2025년 GGR은 중국 경제 회복과 본토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매스에 이어 체류형 매스 회복이 다음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긍정적 전망은 업계 전반의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중국 경제와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SiG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