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고규범(Ko Gyu-bum)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10월 22일 발표했다. 고규범 대표의 임기는 2025년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그는 올해 말까지 재임하는 첸시(Chen Si) 대표의 후임으로 자리를 이어받는다.
글로벌 경영 경험 갖춘 리더십
인스파이어 측은 고 대표를 “20년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리더십과 경영 경험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소개했다. 그는 프록터앤드갬블(Procter & Gamble),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스미스앤드네퓨(Smith & Nephew), 스트라이커(Stryker) 등 다국적 기업에서 임원직을 역임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 대표는 국제 시장과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고 대표의 합류가 글로벌 전략과 현지 실행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리조트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고규범 CEO, 향후 비전 제시
고규범 대표는 “글로벌 게이밍 및 복합 리조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점에 인스파이어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심화하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스파이어의 브랜드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해외 고객층 확대를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국제 전략과 현지 실행의 조화를 통해 아시아 복합 리조트 시장에서 인스파이어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한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대형 복합 리조트다. 세 개의 5성급 호텔 타워(1,275객실), 대규모 컨벤션 센터, 1만 5천 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그리고 실내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3월 공식 개장 이후 1년간 방문객 수는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에는 재정난을 겪던 MGE 코리아 리미티드(MGE Korea Limited)의 운영권이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Bain Capital)로 넘어가며 새로운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베인 캐피털은 인스파이어의 재정 건전성 강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경영 안정화와 글로벌 확장 단계 진입
인스파이어는 베인 캐피털의 경영권 인수 이후, 운영 안정화 및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향후 몇 년간 리조트의 수익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아시아 내 경쟁이 치열한 복합 리조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임 CEO 첸시는 지난해 시그마 뉴스(SiGMA News) 인터뷰에서 “인스파이어는 단순한 리조트를 넘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SIG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