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서울에 게이밍 리조트를 개발하기로 확정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이 공기업 운영사가 사업 모델의 중대한 전략적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국거래소(KRX)에 제출한 해명 공시에서 GKL은 해당 보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며,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시는 지난 1월 20일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한 “셋방살이 GKL, 서울에 게이밍 리조트 짓는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한 답변으로 발행되었습니다.
규제 관련 해명 공시 발행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이라는 제목의 공시에서 회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본 공시는 2026년 1월 20일 한국경제신문에 보도된 ‘셋방살이 GKL, 서울에 게이밍 리조트 짓는다’라는 기사에 대한 설명 공시(미확정)입니다.”
GKL은 장기적인 옵션을 검토 중이긴 하지만, 승인된 구체적인 단계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당사는 자체 사업장 확보와 관련하여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라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공시 예정일은 2026년 2월 19일로 설정되었으며, 공시 책임자는 김현기 씨로 명명되었습니다.
전략적 검토 배경 보도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GKL은 호텔 부지를 임대해 외국인 전용 게이밍장을 운영해 온 20여 년의 방식에서 벗어나 중대한 전략적 변화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매체는 GKL이 서울 도심 내에 자체 사업장을 확보하여 이른바 ‘플래그십 통합 리조트’를 개발하려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옵션을 조사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GKL 윤두현 사장의 발언을 인용하여 한국 외국인 전용 게이밍 시장의 심화되는 경쟁을 지적했습니다.
윤 사장은 “외국인 전용 게이밍 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상황에서, 임차 사업장 모델로는 고객이 원하는 시설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변화하는 방문객의 기대치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가족과 함께 오는 고객들은 수영장, 쇼핑, 한국 의료 서비스 등을 원하지만 현재 시설로는 이를 제공할 수 없다”며, “도심형 통합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체 사업장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차 게이밍 모델 유지
현재 GKL은 ‘세븐럭(Seven Luck)’ 브랜드로 3개의 게이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임차한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곳은 서울(강남 코엑스점, 드래곤시티점)에 있으며, 세 번째 사업장은 남동부 항구 도시인 부산의 롯데호텔 부산점에 있습니다.
게이밍 부문을 감독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세 곳 모두 제3자로부터 공간을 임차하여 운영 중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전 보도에서 GKL이 3개 게이밍장에 지불하는 연간 임차료가 약 300억 원에서 400억 원(약 2,030만 달러 ~ 2,71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재무 실적 개요
이번 해명 공시는 운영사의 단기 실적은 다소 엇갈리나 연간으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2026년 1월 5일 자 별도 공시에 따르면, GKL은 연간 총매출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12월 게이밍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12월 게이밍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363억 원(약 2,51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는 11월보다도 13% 하락한 수치입니다.
해당 월 테이블 게임은 약 330억 7,000만 원(약 2,280만 달러)을 창출했고, 머신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32억 3,000만 원(약 220만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12월 총 게이밍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총액)은 3,303억 7,000만 원(약 2억 2,83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9.8% 증가했습니다.
2025년 전체 실적으로 GKL은 2024년보다 8% 증가한 약 4,253억 원(약 2억 9,400만 달러)의 게이밍 매출을 기록했으며, 총 드롭액은 약 3조 7,000억 원(약 25억 6,000만 달러)을 달성했습니다.
출처: SIGMA


